오바마 대통령 국정 지지도 무려 66% '폭발적 인기'
CBS와 뉴욕 타임스(NYT)가 취임 11주일을 맞아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도가 무려 66%에 달했다.이는 지난달 64%보다 높은 것으로 3명당 2명이 국정 수행에 만족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셈이다. 그의 국정 수행에 불만을 표시한 비율은 24%에 머물렀다.
또 공화당을 호의적으로 본 응답자는 31%에 불과해 이후 2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BS방송은 “거의 모든 민주당 지지자들과 무당파 유권자 대다수가 오바마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1%였다”고 말했다.
반대로 “국가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여전히 절반을 넘는 53%였다. 이는 결국 오바마에 대한 강한 기대감에 동반해 국가의 장래에 대한 낙관론도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가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존중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은 67%였으며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은 18%였다.
2006년 6월 조지 부시 대통령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은 겨우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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