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주인 경험 많이 전하고파'…뉴욕 강연 이소연씨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30·사진)씨가 뉴욕을 방문했다. 5일 퀸즈 소재 뉴욕과학관에서 열린 이씨의 강연회에는 300여명이 참석,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를 만나 뉴욕 방문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 방문 목적은.

“오는 10월 한국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우주대회(IAC)를 앞두고 IAC 홍보대사로서 대회 홍보와 스폰서 유치 등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길에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뉴욕 강연 요청을 받고 오게 됐다. 4일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특강을 했고 6일에는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와 IBM을 방문하고 7일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 뉴욕을 방문한 소감은.

“어릴때 잠깐 와 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많은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깜짝 놀랐다. 우주인을 꿈꾸는 뉴욕의 한인 어린이들에게 내가 겪었던 경험을 얘기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꼭 해 주고 싶다. 현재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꿈은 이루어지게 된다. 주변의 여건이나 상황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 우주인이 되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훨씬 바빠졌다. 어딜 가더라도 혼자 다닐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정이 빡빡하다. 옛날에는 내가 가고 싶다고 그래도 어려웠는데 우주인이 된 후부터는 여러 곳에서 와 줬으면 하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웃음). 내 일정도 항공우주연구원이나 관련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게 아쉽다.”

- 최근 근황은.

“현재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우주 실험 계획을 짜고 준비하는 일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강연회나 과학기술 홍보, 설명회 등을 하러 다니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