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주 지명자 비판…칼럼에 반론 잇따라
뉴욕포스트가 게재한 고홍주 국무부 법률고문 지명자를 비판하는 칼럼에 대한 독자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미한 클라인은 지난달 30일 고 지명자가 ‘극단적’이라는 논조의 칼럼에서 “고 지명자는 미국을 대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독자들은 편집자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칼럼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의 의견은 1일자 신문에 실렸다.
예일대 동문회장인 로빈 리브스 조시안은 클라인이 언급한 “고 지명자가 주장했다는 말은 완벽한 소설이며 부정확하다”면서 “당시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는 국제화와 예일법대에 대해 말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채널 ‘폭스’를 소유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이 발행인으로 있는 일간지다.
조진화 기자 jin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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