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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의 달인' 오바마 연설문 단골 '개인사'

'연설의 달인'으로 불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주의 깊게 들어보면 거의 매번 오바마의 개인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3월30일 보도했다.

역사상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사를 활용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PT-109 어뢰정의 해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동료를 구했던 영웅담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20-30대 알코올에 빠져 살았던 인간적인 모습을 솔직하게 밝혀다.

그러나 이들 전직 대통령보다 오바마 대통령이 주목을 끄는 것은 케냐인 아버지 미국인 백인 어머니 부모의 이혼 외조부모의 손에서 자란 것 등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개인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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