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유럽 순방, 2일 런던 G-20 회담 참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가 3월31일 취임후 첫번째 유럽 순방에 나섰다.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셸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으로 영국 런던 스탠스티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고 3월31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 세계가 당면한 경제위기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른 유럽 국가들로부터 아프가니스탄 군사배치 증가 천문학적인 수치의 정부지원금에 대한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체코 미렉 토폴라넥 총리는 오바마 정부지원금을 '지옥으로 가는길'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G-20정상회담이 끝나면 오바마 대통령은 3일~4일 양일간 프랑스-독일 접경 도시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켈을 방문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양자 회동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나토(NATO)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4일~5일은 유럽연합(EU) 이사회 순번의장국인 체코를 5일~6일은 이슬람 국가인 터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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