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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이민개혁 걸림돌' 중미순방 바이든 부통령 밝혀

경기침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개혁안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중미지역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부통령이 현 경제 상황으로 인해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대적인 이민법 개혁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고 31일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중미 대표들과의 컨퍼런스를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중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실업률이 치솟으면서 많은 미국인들이 직장과 집을 잃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불법이민자들을 사면하고 추방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을 유권자들에게 설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대선 캠페인 중 광범위한 이민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혀왔었다.



현재 미국에는 1200만명의 불법체류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대부분이 멕시코와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미 지도자들에게 "하지만 이민법 개혁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민자들의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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