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주택 중간가 국내 최고
호놀룰루 주택 중간가 61만불
호놀룰루는 작년 4분기에 주택매매 중간가 61만불로 전국 최고가에 올랐으며,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써니베일-산타클라라 지역이 52만불,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 지역이 48만불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순위의 변동은 고가의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에 구멍이 뚫리면서 발생했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2008 4분기 중간가는 일 년 전에 비해 약 37%가 하락했고 전국 153개 주요도시는 평균 12.4%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호놀룰루의 4분기 중간가는 일 년 전의 62만불에 비해 2.4%만이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프루덴셜 로케이션 부동산중개협회장 빌 체는 오아후의 부동산 시장이 2001~2007년간 115%라는 가격 폭등현상을 거쳤음에도 불구, 현 부동산침체기를 잘 견뎌내고 있다며 비록 이전보다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다른 시장들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월까지 오아후의 주택판매 중간가는 8% 하락했으나 협회장은 내년부터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미 부동산 업자협회는 주택의 저가판매, 유질처분, 급매가 4분기 주택거래의 45%를 차지했으며 실업률 증가와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이 전국의 중간가를 끌어내린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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