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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회장 선거] 투표자 1만5천명 넘었다…지난 선거의 2.5배

플러싱서 8천8백여명

지난 29일 치러진 제31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투표자 수가 1만52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최다 투표소는 플러싱 제2투표소(열린공간)로 모두 4834명이 투표했다. 올해 처음 투표소가 설치된 뉴저지(제10투표소)에서도 무려 2005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003명을 기록해 가장 많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어 60대(3561명), 40대(2797명), 70대(1963명)가 뒤를 이었다. 80대 투표자도 430명에 달했다. 반면 당초 예상과는 달리 30대 투표자는 1214명, 20대는 895명 등 젊은층의 투표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9092명, 여성이 6012명 투표했다. 시간대별로는 2시~3시사이 1788명으로 가장 많이 투표하는 등 오후 1시~4시 사이에만 모두 5193명이 투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준용·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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