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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발표…단편소설 이준혁 '이혼남의…' 시·시조 이서현 '햇빛 여행' 논픽션 박은아 '귀 향기'

중앙일보·중앙방송이 1만달러의 파격적 상금을 내걸고 공모한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단편소설 부문에 이준혁씨의 ‘이혼남의 신혼일기’, 시·시조부문에 이서현씨의 ‘햇빛 여행’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논픽션 부문 당선작으로는 박은아씨의 ‘귀 향기’가 차지했으며 평론 부분에는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이권재씨의 ‘상실과 실어를 치유하는 글쓰기-한혜영론’이 수상했다.

이외 단편소설 가작으로는 김선희씨의 ‘네자매’와 이화선씨의 ‘길동이 엄마’가 시·시조 부문 가작에는 박선옥씨의‘아버지의 북’과 김효남씨의 ‘바나나 먹는 법’이 뽑혔다.

논픽션 부문 가작으로는 윤종범씨의 ‘장미꽃 눈물’이 선정됐다.

한인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역량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이민문단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사가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신인문학상의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응모, 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읽게했다.

소설 부분 심사를 담당한 소설가 송상옥씨는 “전반적으로 응모작들이 사실성이 결여된 이야기 구조와 장황한 설명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이혼 후 감정 상태를 진솔하게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당선작(이혼남의 신혼여행)의 조리있는 문체”를 수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부문 심사를 담당한 김호길, 배정웅 시인은 전체적으로 응모작들이 “지나치게 평면적이었다”며 이에비해 당선작(햇빛 여행)은 시적 상상력과 수사력에서 뛰어났다고 평했다.

평론과 논픽션 부문 심사는 문학평론가 박영호씨가 담당했다.

할리우드 장로병원 후원으로 마련한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17일 중앙일보에서 열린다.

▷문의: (213)36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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