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81% 사용…1345억불 남아
연방재무부가 7000억달러 규모의 TARP(구제금융)자금 중 약 1345억달러가 남아 있다고 30일 밝혔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는 당초 재무부가 마련한 7000억 달러 규모 구제 금융 중 81% 가 이미 소진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잔액에는 TARP를 이미 수령한 은행 중 일부가 갚을 것으로 예상되는 250억달러도 포함된 것이다.
재무부가 TARP 잔액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다우존스를 비롯한 타 기관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TARP가 이미 92% 정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차이는 재무부가 은행권에 대출해준 250억 달러 규모의 TARP 자금을 회수할 것을 잔액에 포함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