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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타코'로 맛있는 선거 유세

한인 시의원 후보, '고기 BBQ'협력
정치인-비즈니스 맨 '윈윈 전략' 성공

'젊은 한인들이 뭉쳤다.'

4월14일 버뱅크 시의원 본선 선거를 앞둔 한인 킴벌리 조(28) 후보의 유세 행사에 요즘 '불고기 타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 코리안 BBQ 투고'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버뱅크의 조지 아이자 파크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젊은 한인 예비 정치인과 비즈니스맨의 협력관계라는데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윈윈' 전략은 당장 효과를 발휘했다.



이날 모인 400여명 가운데는 조 후보의 지지자들도 많았지만 퓨전 한식 타코 전문 이동 포장마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불고기 타코'를 직접 맛보려는 사람들도 상당수였기 때문이다.

일단 인력동원이라는 면에서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날 조 후보는 '고기 코리안 BBQ 투고' 차량 앞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유권자들을 상대로 짭짤한 유세 효과를 거뒀다.

조 후보는 "'고기 코리안 BBQ'의 명성을 듣고 먼저 연락해 도움을 청했는데 흔쾌히 승락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더 많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판매 수익은 업체측이 가져갔고 조 후보는 별도의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 코리안 BBQ' 외에도 한미연합회(KAC) 그레이스 유 국장 등 젊은 한인2세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조 후보의 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imberlyjoforbur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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