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김인경 '우승이 보인다' 이틀연속 단독 1위 질주

J골프 피닉스 LPGA 2R, 미셸 위는 컷에 '턱걸이'

김인경(20)이 이틀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인경은 2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파파고골프장(파72ㆍ6711야드)에서 열린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김인경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6언더파 공동 2위인 수잔 피터슨(노르웨이) 카리 웹(호주)에 2타 앞섰다.

지난해 롱스드럭스 챌린지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인경은 2라운드 시작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경기에 나서기 전 과일을 많이 먹은 탓에 배탈이 난 상태였다. 하지만 첫 날 강풍을 상대로 4타나 줄였던 김인경의 강인한 정신력까지 빼앗지는 못했다.

한인 선수 중에서는 김송희와 지은희가 합계 5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또 신지애가 1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로 안젤라 스탠포드와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한인 선수 5명이 포진 코리안 파워를 이어갔다.

한편 대회 전 우승을 다짐했던 미셸 위는 이날도 부진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간신히 컷은 통과했다.

미셸 위는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버디 2개 보기 4개를 더하며 4오버파 76타로 부진 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도 합계 이븐파 공동 24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J골프 이모저모

○…J골프 대회 개막 전날 임신 소식을 전했던 김미현(32)이 컷오프됐다. 1라운드에서 6타를 오버했던 김미현은 27일 2라운드에서도 부진해 합계 11오버파 공동 114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김미현은 컷오프보다는 주위에서의 임신 축하에 "축하 인사를 정말 많이 받았다. 쑥스럽지만 기분은 좋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은 J골프 대회가 개막한 26일 파파고골프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홍 회장은 미셸 위.박세리 등이 멋진 샷을 할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김문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