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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핵발전소 사고

79년 오늘 펜실베이니아의 쓰리마일 아일랜드에 소재한 핵발전소에서 방사선 누출사고로 10만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연방군이 투입되는 대소동이 빚어졌다.

사고는 핵방사선 물질이 함유된 냉각수의 펌프와 연결된 압력 밸브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누출된 방사선의 농도가 높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은 사고에 대비하지 못했던 당국과 관리회사인 메트로폴리탄 에디슨사를 상대로 강력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사고 3일후 지미 카터 대통령이 직접 사고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78년에 만들어진 이 발전소는 이날 사고로 사실상 영구 패쇄됐으며 이후 미국내 더이상의 핵발전소는 세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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