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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연아는 졸려요 ㅠㅠ 오전 5시30분 기상, 밤 11시30분 잠자리 '강행군'

대회 전 과식 절대금지, 식사량은 아침>점심>저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코앞에 둔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는 모든 스케줄을 대회 준비에 맞춰 놓고 있다. 오로지 집과 훈련장만을 오가는 '모범 생활'이다. 대회 주최 측이 정해준 훈련 시간에 맞춰 그날그날의 스케줄을 정할 뿐 개인 생활은 거의 없다.

평소에는 식이 조절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대회가 임박한 만큼 사소한 먹거리에도 신경을 쓴다. 배탈이 나거나 과식할 경우 체중이 급격히 늘어 연기를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는 아침을 든든히 먹는 편이며 저녁으로 갈수록 식사량을 줄인다. 식사는 대부분 호텔의 선수단 전용 뷔페에서 해결한다. 양식.샌드위치.샐러드.우유.주스 등과 함께 밥과 김치가 제공된다.

김연아가 대회 종료 때까지 머무는 곳은 LA 다운타운의 윌셔 그랜드 호텔이다. 선수단 공식 지정 호텔로 대회 중에는 외부인의 숙박을 받지 않는다.

대한항공 소유여서 내부에 한국 식당도 있고 한국인 직원도 많아 김연아에게는 여러모로 친근한 곳이다. 김연아의 기상 시간은 오전 훈련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오전 훈련이 예정된 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을 떨어야 훈련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오전 5시30분쯤 일어나 간단하게 주스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대회 장소인 스테이플스센터는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지만 선수들은 대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김연아는 7시쯤 버스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실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8시20분부터 40분여 동안 빙판 훈련을 벌인다.

숙소로 돌아오면 기다리던 아침 식사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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