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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해고반대' 찰스 김 초등학교 한인 학부모들 '온라인·길거리 서명 운동'

'내달 피켓시위도 나설것'

한인 학부모와 교사들이 대규모 교사 감원 문제에 직면한 찰스 H. 김 초등학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학부모회는 25일 학교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교사 해고에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피켓 시위 등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학부모회의 최지언씨는 "24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서명 운동과 길거리 서명운동에 하루만에 100여명이 동참했다"며 "피켓과 시위허가를 받는 다음 달 1일부터 등교시간에 맞춰 교사 해고안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준비중인 교사 해고 반대 시위는 학교뿐 아니라 LA한인타운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션 김씨는 "한인 학부모들과 타인종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각 지역의 커뮤니티 마켓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서명을 받아 다음 달 3일 1차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 등에 편지와 서명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 김 초등학교에는 총 14명의 한인 교사가 재직중이며 이 중 8명이 해고 경고장을 받은 상태다.

또한 이 학교 750명의 재학생중 절반 가까운 300명이 한인 학생이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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