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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원 혜택 도시, 플로리다 잭슨빌 1위

오바마 행정부가 침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규모 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 지원책으로 플로리다주 잭슨빌이 가장 크게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붐을 이루지도 않았고 전국 평균에 비해 가격이 덜 떨어진 대도시 10곳을 선정 오바마 행정부의 부동산 지원 방안의 혜택을 더 많이 입게 될 지역으로 소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붕괴 현상이 나타난 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나 템파 캘리포니아 인랜드 지역 등은 부동산 가격이 절반 이상 폭락하는 바람에 행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해도 혜택의 정도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행정부 부동산 지원 대책의 가장 큰 수혜 도시로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이 꼽혔다. 주택 가격은 1년 동안 13.9% 정도가 떨어졌고 주택차압 비율은 3.5% 정도이다.

2위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주택 가격 하락률이 13.55% 수준으로 주택차압 비율은 2.7% 연체율은 6.5% 가량으로 집계됐으며 3위인 테네시주 멤피스는 주택 가격 하락률 31.4%으로 비교적 높지만 압류 비율이 1.1% 연체율은 7.7% 정도로 기록됐다.

이밖에 행정부의 부동산 지원 혜택을 비교적 크게 입게 될 도시 중에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4위)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덴스(5위) 캘리포니아주 샌호제(6위) 워싱턴 DC(7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8위) 조지아주 애틀랜타(9위) 뉴욕(10위)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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