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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노벨상 수상자 '대형 은행들 국유화될 것'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금융 위기가 심화되면서 "미국 정부는 결국 대형 은행들의 국유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크루그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가 나서서 빚을 갚고 보증해주면 결국 대형 은행을 국유화할 수 밖에 없다"고 최근 보도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현 행정부가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하반기 안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행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지지자였던 크루그먼 교수는 최근 연방 정부의 부실자산 정리 계획에 대해서 '쓰레기에 돈을 퍼붓는(cash for trash)'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깊은 금융 위기를 수습하는 역사적인 방안은 정부가 채무에 대한 보증을 서주고 완전히 지급 불능인 은행은 일시적으로 국유화해서 재무제표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는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방식은 1990년대 스웨덴의 부실 은행 처리 방법이었고 레이건 행정부 당시에 대부 중심 은행의 줄도산 발생 시에도 사용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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