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V로 보세요 '응원 마케팅' 후끈…생중계 준비끝
'가자, 경기장…모여라, 한인업소'
LA·OC 업소들 홍보
21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4강전을 앞두고 한인업소들이 ‘TV 생중계’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형스크린이나 대형TV가 설치된 업소들은 저마다 TV중계를 통해 이번 대목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LA를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지역 등 ‘TV중계응원 마케팅’을 펼치는 대형 업소들만도 30여개에 이른다.
어바웃 노래방 한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시간도 주말 저녁이고 시합도 LA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들과 함께 이번 주말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벌어졌던 한-일전때도 LA지역의 경우 감, 목마르죵, 블리스, 블링크, 크레이지후크 등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업소들은 TV를 통해 야구 경기를 보려는 한인들로 ‘만원사태’를 이루기도 했다.
대형스크린을 통한 TV중계와 함께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도 마련하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소주타운 미셸 이 대표는 “이번 경기에 맞춰 많은 분들이 찾을것으로 보여 주류와 안주에 대해 스페셜 할인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TV중계여부를 묻는 문의전화도 많이 걸려오고 있는데 10명 이상일 경우 단체예약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바 패밀리스파의 경우 한국-베네수엘라전이 열리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선착순 100명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로텍스 호텔의 경우도 TV중계는 물론 경기 당일 객실예약고객과 호텔내 커피숍 이용 고객들에게는 각종 할인 혜택을 해준다.
21일 오후 6시 ‘빅토리 콘서트’가 열리는 노키아 시어터 LA라이브에서도 합동응원전이 열린다.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파워하우스(공동대표 하천식)는 한국과 베네수엘라 경기를 대형 LED화면을 통해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323) 692-0303
장열 기자
[2009 WBC 특집 바로가기] '가자! 결승으로!'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야구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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