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 71% 'WBC 대표팀 병역특례' 찬성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 야구 대표팀의 병역특례 혜택 여부에 관한 한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71.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병역특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3.1%에 그쳤다. 그러나 병역특례 조건에 관해서는 다소 의견이 나뉘어 이미 4강에 오른만큼 혜택을 주어도 좋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고 23%는 우승시에만 22.3%는 결승 진출시 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 응답자가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77.5%로 여성(65.3%)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현재의 성적으로도 자격이 충분하다는 의견 역시 남성(29.5%)이 여성(22.6%)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대로 올림픽 우승 외에는 특례혜택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여성(27.1%)이 남성(18.9%)보다 8.2%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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