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응원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파란 도깨비 응원단장 신욱씨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 응원단 '파란 도깨비'(단장 신욱.사진)가 21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베네수엘라전 응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파란 도깨비는 지난 1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한국과 LA 다저스의 연습경기부터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8강전 전 경기에 참여해 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아 왔다.
신단장은 "미주 동포들의 한국 팀 응원 열기는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며 "북과 장구 꽹과리막대풍선 신문지 등 응원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또 "4강팀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인 관계로 최소 1000명에서 많게는 3000여명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판 신명난 도깨비 응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일본과의 8강 조순위 결정전 패배에 개의치 않고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베네수엘라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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