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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맞은 '김방앗간 장학금' 남용장학재단 3명에 1000불씩 지급

'김방앗간 장학생'이 3명 더 늘었다.

고 김명환옹이 설립한 남용장학재단(회장 김기순)이 올해로 10년째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리나 이(렌초 알라미토스 고등학교) 맹하림(피닉스대)과 마이클 이(UCLA대) 등 3명. 이들 학생은 20일 '값진 학자금' 1000달러씩 받았다.

남용장학재단이 출범한 것은 1999년. 설립자 김 옹이 100세가 되던 2000년부터 매년 3~4명씩 총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의 우선 순위는 사회봉사 경력. 장학생 선발은 KAC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2월 버뱅크 시의원 예선을 통과한 킴벌리 조씨도 1회 장학생 출신이다.

김 옹의 넷째 아들인 김기순 회장은 "아버지는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미래 지도자 양성과 사회환원이라는 목적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사회 봉사로 다시 돌려주길 바란다" 말했다.

리나 이 학생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장학금도 받게돼 기쁘다"며 "기회가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과 현재 김방앗간을 운영하는 손자 제임스 김씨는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장학사업 및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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