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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직원 '신변 걱정'···공적자금 받고 보너스, 여론악화에 안전 우려

AIG 보너스 사태가 이젠 직원들의 신변안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전했다.

주요 언론들은 20일 AIG가 최근 간부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회사의 휘장이 새겨진 복장이나 우산 가방 배지 등을 착용하지 말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AIG는 직원들에게 보낸 지침에서 "AIG와 관련된 공개적인 대화에는 끼어들지 말 것과 AIG를 취재하려는 미디어와도 접촉을 피하라"고 지시했다.

또 회사의 시설물을 배회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경우엔 건물 보안 요원에게 반드시 보고하고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AIG는 천문학적인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상황에서 간부들에게 1억650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 감독당국과 의회는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지급된 보너스를 회수하겠다는 강한 비난을 받고있다. 보험사인 AIG는 대규모 부실로 인해 지금까지 173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자금을 지원받고 간신히 파산을 모면했었다.

그러나 AIG가 공적자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하자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하원은 AIG의 보너스를 환수하기 위해 50억달러 이상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보너스에 대해선 90%에 달하는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까지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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