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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보너스 지급, 19개주 검찰 수사···위법성 여부 조사

거액의 보너스 지급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최대 보험사 AIG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뉴저지주 등 19개 주 검찰이 합동으로 보너스 지급과 관련, 위법성 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앤 밀그램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20일 에드워드 리디 AIG 회장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정부자금을 지원받은 지난해 9월 이후 보너스를 받은 모든 직원들의 명단을 5일내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검찰은 “납세자들의 돈인 정부 지원금이 금융위기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주를 포함 19개 주 검찰총장이 서명한 공문에서 검찰은 AIG의 보너스 지급이 뉴저지주를 포함, 각주 정부들의 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AIG는 보너스 지급에 대해 전국적으로 분노가 들끓자 직원들에게 유니폼이나 가방, 우산 등 회사 로고가 새겨진 어떤 의류나 소품도 착용이나 지참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CNBC에 따르면 AIG는 이날 직원들에게 신변안전을 위한 이같은 지침을 전달하며 회사 시설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수상한 사람이 있으며 바로 보고를 하고 AIG와 관련된 대중이나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대화도 피하도록 권하고 있다. 직원들은 또 회사 건물 밖에서 시위가 벌어질 경우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지침도 들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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