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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은 지금] LA시검사장 본선거 공방 가열

LA시검사장직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결선 2라운드가 뜨겁다.

지난 3일 예비선거에서 최다득표 1 2위에 올라 5월19일 본선거에 진출한 잭 와이스 시의원과 카르멘 트루타니치 후보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

우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와이스 시의원의 바쁜 행보가 관심을 끈다. 본선거까지 2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미 10차례 토론회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단체들이 개최하는 선거관련 포럼에 최대한 많이 참석해 홍보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포럼 주최측에는 한인 TV방송국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 르바인 보좌관은 "주민의회 상공회의소 여러 유권자 협의회 언론 방송 등 다양한 단체에서 참가 제의가 왔다"며 "추가로 접수되는 행사에도 가능한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와이스 시의원의 상대편에 선 단체들의 초청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예비선거 2위로 '추적자'의 입장에 선 트루타니치 후보측에서는 이같은 와이스 시의원의 편협한 선거운동을 비난하고 있다.

존 셜먼 보좌관은 "와이스 시의원이 참석하겠다는 포럼중 주최측이 우리에게 연락한 경우가 없다"며 "와이스 시의원에 대한 칭찬 일색으로 끝나는 토론이 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그는 와이스 시의원측이 비판적인 포럼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와이스 시의원은 지난 8년간 시의원으로서 뭘 했느냐는 질문을 참석자들로부터 받을까 두려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예비선거에서 와이즈 시의원은 36.4%(8만985표)의 표를 얻었고 트루타니치 후보는 26.9%(5만9804표)를 획득 두사람간 격차는 3만여표였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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