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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감자들 억울한 옥살이 많아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 중 상당수가 무고한 사람들이라고 부시 행정부 전직 관리가 19일 주장했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비서실장인 로런스 윌커슨은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이 관타나모 수용소에 있다. 심지어 6~7년간 죄없이 수감된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윌커슨은 미군 사령관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며 당국은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테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들을 계속 붙잡아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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