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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다저스 구장, 주말 한국야구 4강전 '티켓 사자' 문의 쇄도

'가자! 다저스 구장으로….'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하면서 한인들의 응원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부분 한인들은 4강전이 치러지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푸른 함성'을 외친다는 계획이다.

의류업체에서 근무하는 정모(27)씨는 "친구들과 TV로 응원했는데 LA 경기는 꼭 가서 보겠다"며 "한국팀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표를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산하 중앙티켓매스터에도 18일 하루종일 4강전 티켓구입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한 관계자는 "티켓 가격은 45달러~225달러대"라며 "특히 80달러~130달러대의 티켓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응원봉 파란도깨비 T셔츠 대표팀 유니폼 태극기 등 응원용품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침체로 인해 WBC 응원용품을 제작한 업체가 많지 않아 구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성모씨는 "응원용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봤지만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큰 맘 먹고 인터넷을 통해 유니폼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인업체들도 분주해졌다.

일부 한인관광업체는 한인들의 응원편의를 위해 다저스 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고 한국대표팀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선물'을 제의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교촌치킨의 유혜림 매니저는 “한국대표팀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주고자 통닭을 지원해주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또 주점, 카페 등 타운업소들도 다양한 WBC 마케팅을 통해, 응원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WBC 응원을 주도하는 파란도깨비의 한 관계자는 “LA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미리 구장에 가서 단체 응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놓겠다”며 “그동안 게임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응원 방법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팀은 오늘(19일) 경기에서 이기면 조 1위로 22일 4강전을 치르며, 지면 조 2위로 21일 결승행을 다툰다.

서기원 기자kiwons@koreadaily.com

[2009 WBC 특집 바로가기] '가자! 결승으로!'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야구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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