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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V팩터…김인식 감독 '믿음의 리더십'

"세상에서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한 자를 품지 못하는 것이다."

김인식(사진) 감독의 '믿음의 리더십'이 각광받고있다. 2002년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에 올려놨던 히딩크 감독의 '원칙의 리더십'과 비견되는 월드챔피언급이라는 찬사다.

사실 이번 대회는 1회때에 비해 박찬호 최희섭 이승엽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빠진 상태로 대회 전망이 밝지 않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품으면서 마침내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국가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며 태극마크 총지휘를 받아들인 김 감독의 애국심은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중심이 됐다.



그의 리더십은 17일 펼쳐진 일본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예선전에서 일본에게 난타당해 8실점한 투수 김광현을 2점차 살얼음판을 걷던 8회초 위기 순간에 구원투수로 등판시킨 것이다.

또 타격은 약하지만 수비가 일품인 유격수 박기혁을 끝까지 믿고 기용해 위기때마다 병살 플레이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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