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돕기 쉬워졌어요' LAPD 경관들 한국문화원 워크샵
큰절·젓가락질 배우며 문화 익혀
이날은 올해 두번째를 맞는 LAPD경관들의 한국역사문화 워크샵이 열린 것.
법 집행을 담당하는 경관들에게 한국문화와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워크샵엔 올림픽경찰서 소속 경관 38명을 포함 총 52명의 경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문화원과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밝은사회운동 LA클럽은 경찰 제복 주머니 사이즈에 딱 맞는 '한국어 번역 카드'를 제작 경관들에게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경찰서 순찰업무를 맡고 있는 켄 부시에 경관은 "이 카드를 이용해 거리에서 마주치는 많은 한인들을 돕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한국문화와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어려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경관들이 큰절을 배우고 서툰 젓가락질로 식사를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경관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 워크샵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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