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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4강···숫자로 본 타운, 월드컵 처럼~ 힘난다 경제!

예상 넘은 특수에 업소들 즐거운 비명

3배 한-일전이 끝나고 밤 늦게 시티마켓을 찾은 고객 수가 평소 야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시티마켓 조슈아 고 CEO는 "공동응원 후 그냥 헤어지긴 아쉬웠는지 뒷풀이를 위해 맥주와 스낵 오징어 등을 구입한 손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마켓들은 특히 이번 주말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보러가는 가족 단체를 겨냥해 피크닉 아이템을 선보이고 적극 홍보에 나선다.

10% 로텍스 호텔은 한국팀이 경기하는 날 호텔내 커피샵 아이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객실 예약 고객에게는 맥주를 사이즈에 따라 2~3병 무료 증정한다.

100명 다이아몬드 패밀리스파는 19일 한국대표팀의 1조 순위 결정전을 응원하기 위해 오후5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공짜로 입장시킨다.



앤젤라 이 매니저는 "17일에는 20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며 다같이 응원하려고 WBC가 시작된 이후 평소보다 20~30% 많은 손님이 몰렸다"며 "고객과 응원의 재미를 함께 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50판 17일 저녁 미스터피자가 LA매장에서 판 피자 수. 피자에 시원한 맥주가 떠오른다. 맥주는 1만5000cc가 나갔다.

230마리 17일 교촌치킨이 LA매장에서 하루동안 잡은 닭. 통닭과 윙 다리를 포함해 마리 수로 계산했다.

토니 김 부매니저는 "평소보다 1.5~2배 매상이 증가했다"며 "배달이 크게 늘었으며 주로 1마리 이상씩 20~30달러 어치 주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교촌치킨 외에도 본스치킨 본촌치킨 BBQ TBBC 등의 닭들이 WBC로 날개를 달았다.

750명 지난 15일과 17일 열린 한국팀의 경기를 보려고 아주관광을 통해 샌디에이고 펫코파크를 찾은 한인 수. 15일에는 500명 17일에는 250명이 버스 총 7대를 동원해 내려갔다.

박평식 사장은 "19일에도 버스 2대 정도를 편성해 LA 한인들이 샌디에이고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관광은 21일 또는 22일에는 경기가 인근 다저스에서 열리지만 주차 문제나 교통편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5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현재까지 200여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

774병 팜트리는 19일 경기에서 한국팀이 이기면 진로하이트 후원으로 하이트맥주 300병을 쏜다. 17일 한-일전에서 나간 맥주는 아랑과 S 팜트리 노래방 모두 640병.

소주 80여병과 양주 54병을 포함해 술만 774병이 팔렸다. 김정한 매니저는 "17일 경기 도중 노래방 쿠폰을 증정했는데 고객 대부분 노래방으로 이동해 한국팀 승리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갔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 시청을 위해 찾는 고객에게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0건 미주 최초로 문자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 중앙일보.중앙방송 웹사이트(www.koreadaily.com)의 한-일전 기사 클릭수. 중계가 시작되자 마자 톱 베스트 클릭 기사 1위로 올랐다.

조인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한국의 서비스는 버퍼링 등 연결 문제로 보기 힘들었으나 문자 중계 덕분에 재밌게 보았다"는 리플이 이어지고 있다.

400000cc 크레이지후크가 17일 저녁 판매한 맥주양. 이 업소의 김희진 매니저는 "일찍부터 업소가 꽉 차 예약을 하지 않아 그냥 돌아간 손님이 상당수였다"며 "경기 시작 전부터 찾아 오후8시 이전 해피아워 스페셜을 즐기며 분위기를 달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한국팀이 이기면 특별 안주를 공짜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부>

[2009 WBC 특집 바로가기] '가자! 결승으로!'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야구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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