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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보너스 지급 필요했다'···리디 회장 '일부 직원엔 절반 반납 요청'

구제금융을 받고도 대규모 보너스를 지급 물의를 빚고있는 AIG측이 보너스 지급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일부 직원들에게 일부를 반납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AIG의 에드워드 리디 회장(사진)은 18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증언을 통해 "경쟁이라는 현실성으로 인해 고객과 매출 직원들을 위해 기업의 업무를 지속해야만 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이유와 또 법적인 책무로 최근 일련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언급했다.

리디 회장은 그러나 "보너스 중 일부는 내키지 않는 것이었다"며 "일반인들의 반감에 대해 공감한다"며 아울러 "1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은 금융상품 부서의 직원들에게 최소한 절반을 반납하도록 오늘(18일) 아침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AIG의 보너스 지급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이 상당한 불만을 갖고 회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의회는 현재 과세 등을 통해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보다 앞서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AIG가 계열사에 지급한 보너스만큼의 돈을 정부에 갚도록 할 것이라며 추가 지원하기로 예정돼 있는 300억달러에서 그만큼의 금액을 빼고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AIG는 유동성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부로부터 1700억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지원 받았지만 지난주 계열사 직원들에게 1억6500만달러 규모의 보너스를 지급, 집중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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