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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LA·OC 온다, 18~19일 이틀간 타운 홀 미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부터 19일 이틀동안 코스타메사와 포모나에 이어 LA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타운 홀 미팅을 갖는다.

백악관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에서 경기부양안과 건강보험 및 교육개혁안 등에 대한 이슈를 나눌 계획이다.

그러나 공화당 지역인 코스타메사에서 열리는 타운홀 미팅의 경우 오바마 반대파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나타나 이날 논의될 이슈 내용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스타메사에 이어 19일 포모나의 에디슨 국제 전기자동차 센터를 둘러본 후 LA로 이동해 다시 타운 홀 미팅을 갖는다.

또한 버뱅크에 있는 NBC 스튜디오도 방문, 제이 레노의 ‘레잇 나이트 쇼’ 게스트로 참석해 경기부양안 등에 대해 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티켓을 구하려는 오바마 지지자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한편 코스타메사 타운홀 미팅은 18일 오후 4시 오렌지카운티 페어그라운드 12번 빌딩에서 열린다. 무료 티켓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OC페어 앤 이벤트센터(88 Fair Drive)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LA지역 타운홀 미팅의 경우 티켓 배부를 인터넷을 통해 받고 있다. 백악관측은 안전을 우려해 타운홀 장소를 18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장연화·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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