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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나쁜 행태-2] 리베이트 속임수, 4~6주 기다리다 보면 잊어서 못받기 '일쑤'

PC월드닷컴(PCWorld.com) 이 최근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IT기업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괴롭혔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리베이트다.

리베이트는 대부분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그러나 아직까지도 해결이 어려운 문제다.

50달러의 리베이트가 붙은 49달러짜리 프린터를 구매했다고 치자. 작성해야 할 서류들을 모두 보낸 후 4주~6주를 기다렸으나 오기로 한 수표가 오지 않는다. 다시 2주를 더 기다려 봤지만 여전히 수표는 오지 않는다. 그제서야 소비자들은 그 제품이 99달러짜리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게 바로 리베이트 눈속임이다.

샌타 로사에서 비디오그래픽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는 아직도 프리메라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온라인 샤핑몰인 J&R에서 구입한 자신의 디스크 복제기에 붙어있던 150달러의 리베이트에 대한 '영수증' 사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한 답으로 지불 주소 배송 주소 지불 수단 (그의 크레딧 카드) 그리고 가격 등이 상세하게 적힌 'J&R 주문 영수증' 사본을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5주가 지난 후 그는 프리메라로부터 제대로 된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들은 그에게 이전에 요청했던 자료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당혹스러웠던 스튜어트는 J&R 측에 연락해 프리메라가 필요로 하는 서류를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J&R은 그에게 전자 문서를 하나 전송해 주었고 스튜어트는 이를 프리메라에게 보냈다.

그 이후로 프리메라측으로부터는 연락이 없는 상태다.

물론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대신 프리메라와 같은 기업들은 단순히 제품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가격 인하 정책 대신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이유가 다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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