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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파크 '문화역사 유적지' 공식 지정

그리피스 파크가 문화역사 유적지로 지정됐다.

LA시는 12일 그리피스 J. 그리피스가 수천 에이커의 부지를 LA시에 기부한지 100여년만에 그리피스 파크를 문화역사 유적지로 공식 지정했다.

LA시의회가 지난 1월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 〈본지 1월28일자 A-5면>시킨지두달여만이다.

그리피스 파크가 문화역사 유적지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CHC)는 공원 인근 개발 계획을 재검토하고 그리피스파크에 악영향을 미치는 공사들을 최대 360일까지 연기 시킬수 있게 됐다.

톰 라본지 시의원은 "그리피스 파크는 LA시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 공원이 없다면 LA시는 영혼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리피스 파크내 LA동물원 오트리 내셔널 센터 마티 트레스넌 골드 아카데미 루즈벨트 골프코스 공원을 가로 지르는 프리웨이와 진입로는 문화유적지에서 제외됐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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