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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재융자 받으려면···감정가 대비 융자원금 105% 이하여야 가능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차압 대책중 이른바 깡통주택도 재융자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지난 3~5년 사이에 주택을 구입한 주택소유주의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지금보다 높은 이자율 또는 융자원금이 늘어나는 옵션 변동 모기지 프로그램이나 단기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융자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재융자의 필요성이 높다. 그러나 에퀴티가 충분하지 않아 재융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재융자가 가능해졌다. 문제는 가격 하락폭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높았던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이번 대책의 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다. 감정가 대비 융자원금 비율을 105% 이하로 묶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주택의 시세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물론 감정사를 고용해 정확한 감정을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반 주택소유주들이 시세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 시세를 안다면 최근의 위기 상황에 보다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팔린 주변 주택

감정사들이 주택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참고하는 것이 최근에 주변에서 팔린 비슷한 주택의 가격이다. 즉 비슷한 크기 같은 갯수의 방 화장실을 가진 주택이 주변에서 최근에 팔린 가격을 기본으로 시세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가격에 감정하는 주택의 구조나 뷰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정가를 매기게 된다. 따라서 최근에 주변에 팔린 주택 가격을 알면 자신 주택의 현 시세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주변에 내걸린 주택 판매 사인

만약 주변에 차압 세일 판매 사인이 많다면 주택 가격은 생각보다 낮게 나온다. 차압 세일의 경우 시세라고 생각되는 가격보다 낮게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렇게 팔린 주택이 나오면 그 가격이 시세가 되기 때문이다.

무료 감정 웹사이트

가장 쉽게 주택 시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질로닷컴(Zillow.com)이나 사이버홈스닷컴(CyberHomes.com)같은 무료 감정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다. 이 웹사이트를 방문 자신의 주택을 검색하면 예상 감정가를 알 수 있다.

로컬 주택가격

데이터퀵이나 본지에서는 정기적으로 남가주 지역 집코도별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이를 보면 지난 1년간 주택가격 동향을 알 수 있다. 단 거래량이 10건 이하라면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거래량을 함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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