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오피스텔 10만불이면 구입'···경기 회복시 큰 수익 기대
미주 지역서도 문의 증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스토바에셋(주) 부동산회사를 운영하는 임채영사장은 요즘 바쁘다. 지난해부터 미주 한인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더니 지난 2월에 성사시킨 거래가 11건이나 됐다.
임사장이 소개한 물건은 오피스텔이 많다. 가격이 부담없고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파트도 3채를 팔았다. 지금도 미주지역에서의 문의전화와 이메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임사장이 미주 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해 추천하는 매물은 강남 상권의 중심지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휘닉스 오피스텔’이다.
전체 토지는 약 380평이고 70유닛이 있다. 평형대는 20평이 14유닛, 30평형 49유닛, 40평형 7유닛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20평형은 매매시세가 평당 800만원으로 1억6천만원(약 10만달러)이면 구입할 수 있다. 1년전 2억3천만원에 거래됐던 매물이다. 그 당시 환율로 900원을 적용하면 25만달러짜리 오피스텔이었다. 20평짜리는 임대시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원을 받는다.
30평형은 평당 800만원으로 역시 1년전 3억4천만원(38만달러)짜리가 지금은 2억4천만원 (15만5천달러)으로 주저 앉았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40평형은 매물이 없다.
임사장은 “2~3년후 원화가치가 정상으로 돌아가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두배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사장은 “미주지역 동포들을 위해 오피스텔을 구입하면 모든 매매과정을 도와주고 세입자 유치와 은행으로 월세 입금, 보수·관리 등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사장은 한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 강남지부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의:011-715-9110 www.stova.com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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