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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평등 아직 멀어' 힐러리 국무장관 '여성의 날' 성명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사진)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완전한 여성평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9일 성명에서 "세계 어느 국가도 아직 완전한 여성 평등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여성들은 여전히 세계의 가난하고 먹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여성들도 폭력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다. 평화롭게 번성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여성은 반드시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들은 국제경제 위기와 부족간 전쟁과 테러리즘 등과 세계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이 있다"며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권리 보장은 정의의 문제일뿐 아니라 다음 세대 세계 평화와 진보 번영을 위한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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