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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계열(CSU)도 '합격 대기자' 시행

캘스테이트 계열(CSU) 4개 캠퍼스들이 올 가을학기 합격자 발표부터 대기자(waiting list)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9일 LA타임스는 경기침체로 합격자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캘스테이트 포모나 샌프란시스코 롱비치 풀러턴 등 4개 캠퍼스들이 올해 처음으로 대기자 제도를 마련 3월 들어 합격자 통보와 대기자 통보도 병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연합회의 조나산 브라운 회장은 "재정부담으로 많은 학생들이 사립대학에 합격하고도 주립대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기 때문에 사립대학에 등록할 합격생을 가늠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결국 지망대학으로부터 대기자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최악의 경우 여름방학때까지 최종 입학할 대학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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