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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알리기가 우선 과제'

'아시안 비즈니스우먼협회' 김옌 운 회장

“리틀 사이공에 문화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우먼협회(AABWA)의 김옌 운 회장이 리틀 사이공의 문화프로젝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리틀 사이공은 매년 구정을 맞아 TET 페스티발, 문 페스티발을 개최해 젊은 베트남인들, 타커뮤니티에 베트남 문화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약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린 학생들에게 베트남어를 가르치는 주말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게이트웨이 등 베트남 커뮤니티의 상징물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틀 사이공의 명소인 아시안 가든몰은 규모도 크지만 건축 디자인 자체가 베트남 전통 양식을 따랐다.

운 회장은 “커뮤니티의 문화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것은 외부 관광객 유치라는 장점도 있지만 베트남 커뮤니티의 생존과도 관련있다”며 “후세들에게 문화를 알려주지 않으면 결국 미국문화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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