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주택단지···'한국 유비쿼터스 도입'
시정부 사업설명회
이 자리에는 리처드 남 학장 등 애덤스 대학 관계자들과 그레이트 파크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석호 시의원과 계획매니저 글렌 위싱턴 그리고 설계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 개발되는 주택단지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과 크레이트 파크 내부에 미국 최초의 '유비쿼터스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이에 어바인시는 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구성해 1000억원을 들여 건설된 한국 파주의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실제 유비쿼터스가 접목된 송도 신도시를 견학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미팅을 마치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한국을 직접 방문해 유비쿼터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로 했다"며 "그레이트 파크에 접목된다면 어바인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 대학은 어바인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둘러볼 희망자를 모집한다. 방문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며 항공료 숙식비를 포함해 비용은 약 1900달러다.
리처드 남 총장은 "유비쿼터스가 실현된다면 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더욱 편리해지고 윤택해 질 것"이라며 "특히 의료분야에 접목된다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환자파악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비쿼터스는 주택 식당 의료 등 각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해 투자에 적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의:(213)386-8000
■유비쿼터스(Ubiquitous)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일컫는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카페에 앉으면 식탁에 자주 주문하던 메뉴가 자동으로 펼쳐지고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자동으로 혈당 등 각종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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