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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주택단지···'한국 유비쿼터스 도입'

시정부 사업설명회

어바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그레이트 파크에 한국의 최신 기술인 유비쿼터스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어바인시는 한국 유비쿼터스 학회 미주지부인 애덤스 대학(학장 리처드 남) 부속 '유비쿼터스 인터네이션 컨설팅 USA'을 초대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리처드 남 학장 등 애덤스 대학 관계자들과 그레이트 파크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석호 시의원과 계획매니저 글렌 위싱턴 그리고 설계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 개발되는 주택단지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과 크레이트 파크 내부에 미국 최초의 '유비쿼터스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이에 어바인시는 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구성해 1000억원을 들여 건설된 한국 파주의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실제 유비쿼터스가 접목된 송도 신도시를 견학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미팅을 마치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결과 한국을 직접 방문해 유비쿼터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로 했다"며 "그레이트 파크에 접목된다면 어바인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 대학은 어바인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유비쿼터스 체험관을 둘러볼 희망자를 모집한다. 방문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며 항공료 숙식비를 포함해 비용은 약 1900달러다.

리처드 남 총장은 "유비쿼터스가 실현된다면 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더욱 편리해지고 윤택해 질 것"이라며 "특히 의료분야에 접목된다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환자파악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비쿼터스는 주택 식당 의료 등 각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해 투자에 적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의:(213)386-8000

■유비쿼터스(Ubiquitous)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일컫는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카페에 앉으면 식탁에 자주 주문하던 메뉴가 자동으로 펼쳐지고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자동으로 혈당 등 각종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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