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세 5월부터 인상, 0.65%→1.15%로

차량 등록세 인상안이 오는 5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가주차량국(DMV)은 5월19일부터 차량 등록세가 현행 차량 가격의 0.65%에서 1.15%로 인상된다고 5일 발표했다.

DMV는 차량등록세 지불 마감일이 5월19일이거나 그 이후인 차량들부터 적용돼 실시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일반 스용차 외에 모터사이클 트레일러 상업용 차량이다.

DMV에 따르면 차량등록세 인상안은 오는 2011년 6월30일까지 적용되나 예산운영 상황에 따라 2013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DMV는 차량 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1000달러 당 평균 5달러씩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차량등록세 인상은 지난 2월 19일 주의회에서 통과시킨 2009~10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주의회는 적자예산을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판매세 인상과 함께 차량세도 인상하는 내용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DMV에 따르면 차량등록세의 0.65%는 각 시 및 카운티 정부에 배당되나 나머지 0.35%는 일반기금으로 0.15%는 교통세 예산 부문으로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