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대상 사기 한인부부 검거
홈리스 선교단체를 상대로 10만 달러의 사기행각을 벌였던 한인 부부〈본지 3월3일자 A-3면>가 수사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5일 LAPD는 부인 주지인씨를 갈취 혐의로 남편 장진환씨는 가정폭력 혐의로 각각 체포했다.
LAPD의 카를로스 벨레스 루테넌트는 "실종신고가 된 주모씨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견해 LA로 데려와 심문도중 홈리스선교단체 돈을 갈취한 혐의가 짙어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LAPD는 또 주씨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남편 장씨에게 가정 폭력 혐의로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드러나자 함께 체포했다.
현재 주씨와 장씨에게는 각각 3만5000달러와 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카운티 구치소에 각각 수감중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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