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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커뮤니티칼리지 이사 출마 티나 박, 막판 2위 본선 진출

LA시 예비선거에서 LA커뮤니티 칼리지 '이사 2번'에 출마한 티나 박(33)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LA시 선거관리소가 4일 공식 발표한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치열한 경합 끝에 19.5%(4만863표)의 득표율로 5명의 후보중 2위를 차지 47.8%(10만211표)를 얻은 앤젤라 J. 레드독 현직 이사와 오는 5월 19일 본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또 LA시 검사장직으로 출마해 주목받았던 잭 와이즈 시의원은 과반수를 얻지 못해 본선에서 재대결하게 됐다.

와이즈 시의원은 총 36.4%(8만985표)의 득표율로 26.9%(5만9804표)의 카르멘 너치 트루타니치 후보와 맞붙는다.



한편 선거관리소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웬디 그루엘 회계감사관이 각각 55.5%와 65.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본선 없이 재선에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1~15지역구 홀수 선거구에서 실시된 시의원 선거에서는 현역 의원 7명 전원이 수성에 성공했다.

다만 와이즈 시의원의 지역구인 5지역구의 경우 6명의 후보가 경합한 끝에 각각 21.7%와 21.4%의 득표율로 1.2위를 기록한 데이비드 T. 바헤디 후보와 폴 코레츠 후보가 본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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