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세리토스 시의회 선거, 현역의원 모두 재선

3일 실시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짐 에드워즈 시장과 캐롤 첸 시의원이 당선권인 1위와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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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시장은 4일 오후 4시 현재 3868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첸 의원은 3227표를 얻는데 성공 당선권인 2위를 지켰다.

에드워즈 시장의 재선에는 조재길 시의원 등 한인사회의 지지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드워즈 시장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첸 의원 역시 정재준 OC한인회장 미셸 박 가주조세형평위원 등 개인은 물론 세리토스 축구회 어머니 봉사회 등 이 지역 한인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지역 한인들은 현역 의원들이 그간 시정운영상에 큰 문제가 없었던데다 한인사회를 포함해 유권자 중 다수를 이루고 있는 아시아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재준 회장은 "예상했던 결과가 나왔다"며 "한인사회와 친분이 있는 의원들이 당선돼 더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공식결과 발표는 오는 10일쯤 있을 예정이다.

신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