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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관심 높았다…유권자 등록캠페인 등 효과

전체 투표율은 저조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다 현역들의 강세로 전반적인 투표율은 높지 않았지만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은 높아 대조를 보였다.

LA한인타운에 설치된 각 투표소에는 한인 유권자들이 아침부터 몰려 한 표를 행사했다.

올해 처음 투표소를 설치한 LA한인회의 경우 오전 7시 투표소를 열자마자 10여 명의 한인 노인들이 찾아와 투표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100여명 가까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인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운타운의 올리브 노인 아파트도 오전부터 줄을 서서 투표에 참여했으며 민족학교의 경우 퇴근시간이 되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몰리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한인들의 높은 참여는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식한 주류 정치인들이 한인타운을 잇따라 방문해 캠페인을 벌인 것도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미민주당협회(회장 브래드 이)도 매주 지지 후보자를 타운에 초청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며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가 중요한 표 밭임을 인식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민족학교의 김용호 코디네이터는 “지난해 대선 이후 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젊은층의 참여는 아직도 저조해 ‘한인 정치력’의 도약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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