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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후계 사칭 사기, 10만불 피해 당했다' 타운 홈리스 단체 신고

타운 홈리스 선교단체가 한국의 준재벌 후계자를 사칭한 30대 부부에게 10만 달러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교단체측에 따르면 이 부부는 지난 해 6월 비즈니스 문제로 갈 곳이 없어 잠깐만 신세를 지겠다며 8세 3세의 두 자녀까지 데리고 찾아왔다.

이 부부는 단체 관계자에게 부모가 한국의 준재벌급의 재력을 가진 부자라며 빌딩 1곳을 팔아 14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며 접근했다는 것.

거액의 기부금을 미끼로 부부는 아이가 사립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면서 1만2000 달러 자동차가 필요하다면서 2만5000달러짜리 밴을 구입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부인이 남편과 아이들까지 버리고 혼자만 도주했다는 것.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 부부가 위조 은행서류까지 보여 준데다 건물을 팔았다며 이사할 건물도 함께 보러 다니는 등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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