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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망 김씨부부 장례…한인사회 모두 애도

<속보> 최근 베이사이드에서 화재로 사망한 김용호·김순희 부부의 장례식이 지난달 28일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열렸다.

김씨의 딸 김모양과 친인척, 김양의 학교 친구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장례식은 베이사이드 신광교회 한재홍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장례식에는 이세목 뉴욕한인회장과 박호성 수석부회장, 김근옥 퀸즈한인회장, 김용선 뉴욕한인네일협회장 등 단체장도 함께 했다.

한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주변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비통함을 느꼈다”며 “이들의 죽음은 살아있는 유가족과 우리들에게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신은 2일 프레시 폰드 화장터에서 화장된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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