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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물점 가고 집 주변 산책 '새로운 삶에 적응 중'…'보통 사람' 로라 부시

로라 부시 전 대통령 부인(사진)은 27일 방송될 ABC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의회연설 장면을 시청하지 못했다"며 "연설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로라 여사는 "오바마의 연설을 빠뜨린 것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주기 바란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느라 잊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8년 동안 조지가 연설을 앞두고 있을 때는 항상 걱정하고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음 날 연설을 깜빡 잊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아이러니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부시 부부는 텍사스주 댈러스 프레스턴 할로우에 구입한 집의 수리가 덜 끝나 그동안 크로퍼드 목장에서 지내다 지난 20일에야 새 집에 입주했다고 한다.

로라는 집에 가구가 거의 없고 아직 식탁도 없다며 준비가 안돼 집에서 아직 요리도 직접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서 나온 뒤 달라진 일상에 대한 질문에는 민간 항공기로 여행하고 전구 사러 철물점에 다녀오고 집 주변을 산책했다고 답했다.

로라는 "아프간 현안 가운데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다"며 아프간 현안에 대해서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을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라는 자유연구소(Free Institute)에서 질병과 가난 문맹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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