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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Q&A] 숏세일 할 때 고려 사항은?

제니 남/뉴스타 부동산

△문=집을 3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 집은 렌트비 만으로 페이먼트가 되지 않아 제가 보태서 내고 있고 두번째 집은 4개월 전부터 세입자가 렌트비를 내지 않아 더이상 페이먼트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달부터는 페이먼트는 물론 재산세도 납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집은 저의 크레딧을 빌려줘 친구가 집을 산후 그 친구에게 양도해 준 집인데 최근 그 친구도 사정이 좋지 않아 페이먼트가 자주 늦고 재산세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막막합니다.

▼답=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포기도 해야 하고 모험도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가능한한 빨리 그리고 적당한 시기에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첫번째 집은 모자라는 만큼 채워서라도 페이먼트를 하고 있지만 두번째 집은 전혀 세입자에게서 들어오는 수입이 없는 상태라면 신속히 세입자를 강제퇴거 시킨 후(강제퇴거하는데도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음) 숏세일부터 해보기를 권합니다.

세 집의 페이먼트를 모두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빨리 숏세일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다만 3집 중 한 곳에서 살면서 페이먼트를 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단 오래동안 살 것이 아니라 임시방편으로 사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담하신 분의 경우 세 집 모두가 직장에서 멀고 출퇴근 하기도 불편하다고 했는데 이럴 경우엔 임시로 들어가 사는 방법보다는 신속하게 숏세일을 해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을 구입할 때 다운페이한 돈의 미련 때문에 계속 미루다 보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빠른 결단이 필요합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불경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 줄이기 바랍니다.

▷문의:(562)824-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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