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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고 사자] 울트라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슬림 디카 최강자는 '캐논'

니콘, 사용법 쉬워 여성 사랑 독차지
올림푸스, 레저 즐기는 '아웃도어족'에 딱

최근 유행하는 디지털 카메라들은 기존 제품들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울트라-컴팩트’(Ultra-Compact)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기존 제품들보다 더 조그맣고, 더 얇아졌다는 뜻. 담뱃갑보다 작고 손가락보다 얇은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쌀쌀한 날씨가 물러나고 가족 나들이와 사진 촬영하기 좋은 화창한 봄이 찾아왔다. 가족들과의 외출시 주머니에 넣어 가져가기 적당한 ‘울트라-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제품들을 살펴보자.

◇캐논(Canon) PowerShot SD880 IS



명실공히 울트라-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최강자다. 캐논의 최신 고속 이미지 프로세서인 디직4(DIGIC4)를 채택했으며 10 메가픽셀, 3인치 LCD, 28밀리 와이드 4배 광학 줌 기능이 만들어내는 사진의 화질이 훌륭하다.

곡선미와 슬림함 등 세련된 외부 디자인을 자랑하며 손떨림 보정, 이미지 조절, 얼굴 인식 기능 등 최신 기능들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 준다.

고감도 촬영이 가능해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도 무난하다. 제품 가격은 250달러 수준.

◇캐논 PowerShot SD1100 IS

‘파워샷 SD880 IS’의 하위 기종으로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8 메가픽셀, 2.5인치 LCD, 3배 광학 줌 등 주요 기능들이 ‘SD 880 IS’에 비해 다소 부족하고 와이드 앵글 렌즈 기능도 따로 없지만 촬영된 사진의 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보급형 모델 수준을 뛰어넘은 멋진 디자인에 가격(150달러)까지 저렴하다.

동영상 촬영 기능이 무제한이라 메모리 카드 용량이 허락되는 만큼 녹화가 가능하다. 각종 버튼의 조작성이 편리하고 응답성도 경쟁 제품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

◇니콘(Nikon) Coolpix S210

가장 ‘스타일리시(Stylish)’한 제품이라면 제대로 된 설명일까. 그만큼 멋진 디자인 하나로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0.71인치에 불과한 초슬림한 두께 또한 타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또 설명서를 읽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사용이 쉽다는 것도 강점이다. 경쟁력 있는 제품가격(120달러)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사진 화질, 스피드 등 기본 성능은 캐논의 두 제품을 따라가지 못한다. 또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흔들림에 취약한 이 제품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지 못한다. 8 메가픽셀, 3배 광학 줌 기능 등을 탑재했다.

◇올림푸스(Olympus) Stylus 1030 SW

스키, 등산, 수중 스포츠 등을 즐기는 ‘아웃도어(Outdoor)족’이라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후회가 없다. 수면 아래 33피트까지 촬영이 가능한 방수 카메라다.

최대 6.6피트 높이에서 떨어져도, 화씨 14도의 맹추위도 거뜬히 견뎌내는 강한 내구성이 일품이다. 10.1 메가픽셀, 2.7인치 LCD, 3.6배 광학 줌 기능 등 기본기가 탄탄한 카메라지만 320달러의 가격은 부담스럽다.

서우석 기자 sws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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