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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로봇으로 부활하다

특유의 콧수염과 정돈되지 않은 흰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로봇으로 환생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7일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들이 알버트 아인슈타인 로봇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로봇은 비록 실제 아인슈타인처럼 창의적이지는 않지만 '감성 이론'의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다는 것.

이 로봇은 사람의 표정 변화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슬픔, 분노, 공포, 행복, 혼란 등의 감정을 느끼고 그에 대한 적절한 반응도 보인다고 한다.

연구진은 아인슈타인 로봇이 인공지능 뿐아니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 중 한 명인 하비얼 모브렌(Javier Movellen)은 "이 로봇은 과학적인 도구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많은 것을 규명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스아메리카 조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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